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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정관장전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5-11-18 01:30   

냉정한 피드백…최종전 앞두고 분위기 최고조

▲'신인감독 김연경' 정관장 비하인드(사진=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

'신인감독 김연경'의 생존이 결정된 정관장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7일 '신인감독 김연경'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는 '더 이상 해체는 없는 거야! 정관장전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미방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신인감독 김연경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직후 코치진과 함께 경기를 꼼꼼히 분석하며 아쉬운 실수를 지적했다. 그는 승리에도 "안 나와야 될 미스가 너무 많았다"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에서 8대 0까지 밀렸지만, 역전승을 거두며 해체 없이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 직후 선수단은 생존 확정 소식에 환호했지만, 초반 흔들린 집중력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돌아봤다.

라커룸에서는 표승주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표승주는 선수들에게 음료를 사비로 챙기며 "오늘 너네 고생했으니까 사 주는 거야"라고 격려했고, 남은 한 경기만 더 힘을 내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일주일 뒤면 하고 싶어도 못 한다. 이 순간이 나중에 다 추억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을 다독였다.

▲'신인감독 김연경' 정관장 비하인드(사진=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

선수들은 팀이 해체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1세트에서 8대 0까지 밀린 상황을 두고, 서로 피드백을 나눴다. 세터의 패스 타이밍, 리시브 흔들림, 수비 혼란 등 구체적인 실수들이 공개되며 자평과 반성이 이어졌다. 동시에 타미라의 서브, 속공 성공 장면 등 긍정적인 부분도 복기됐다.

현장에서는 선수들 간의 농담과 소소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또한 선수들은 "코치님 덕분에 이겼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는 오는 23일 마지막 경기인 흥국생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