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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Jazz Trio, 재즈로 확장된 K-POP IP
입력 2025-11-18 12:00   

'PINK NOTE' 쇼케이스 성료…SM 명곡 재해석

▲SM Jazz Trio 쇼케이스 현장. 피아니스트 요한킴(왼쪽부터),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사진제공=SM)

SM Classics의 재즈 프로젝트 SM Jazz Trio가 첫 프로젝트 앨범 'PINK NOTE'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함께 음악을 느끼고 즐기며, 토크와 연주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재즈 편곡의 매력을 강조했다.

무대에서는 RIIZE 'Fly Up (Jazz Ver.)', BoA 'Only One (Jazz Ver.)', 레드벨벳 '피카부 (Jazz Ver.)', EXO '으르렁 (Jazz Ver.)', NCT DREAM 'Hello Future (Jazz Ver.)', 슈퍼주니어 'Miracle (Jazz Ver.)', 동방신기 'Hug (Jazz Ver.)' 등 K-POP 히트곡을 재해석한 연주가 이어졌다. 오리지널곡 'Prometheus'와 에스파 'Supernova (Jazz Ver.)'가 앙코르곡으로 더해져 총 9곡의 재즈 무대가 쇼케이스에서 펼쳐졌다.

SM Jazz Trio는 "세 멤버가 함께 만들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난다", "SM 히트곡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음악적 조합을 많이 발견했다"라고 밝히며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PINK NOTE'는 SM을 상징하는 'Pink Blood'와 재즈 클럽을 뜻하는 'Blue Note'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난 10일 발매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 Jazz Trio는 재즈 피아니스트 요한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으로 구성된 3인조로, 2024년 8월 싱글 'Supernova (Jazz Ver.)'로 데뷔했다. 이후 '11:11 (Jazz Ver.)', 'Prometheus'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K-POP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