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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결방 NO→방송시간 지연
입력 2025-11-18 20:45   

▲'얄미운 사랑' 6화(사진제공=tvN)

'얄미운 사랑'이 축구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늦게 방송한다. 결방은 아니다.

tvN은 18일 오후 10시 10분 '얄미운 사랑' 6회를 방송한다.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던 '얄미운 사랑'은 이날 한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20분 늦게 방송한다.

이날 6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예고 없이 성사된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의 깜짝 재회가 담겼다.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임현준과 위정신은 서로를 보자마자 놀란 표정을 짓고, 곧이어 한 차량 안에서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는 잠복 장면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이 마치 특종을 목격한 듯 미어캣처럼 고개를 내밀며 상황을 살피는 모습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앞서 임현준은 위정신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며 관계 복원을 시도했지만, 위정신의 단단한 벽에 가로막히며 두 사람의 거리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중고 거래 현장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한 장면이 변화의 신호를 남겼고, 이번 합동 잠복 취재는 두 사람의 인연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암시한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블라인드 중고 거래 이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펼쳐진다"라며 현생에서 다시 엮이는 두 인물의 다이내믹한 스토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