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국대패밀리 박하얀과 월드클라스 제이·엘로디가 GIFA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19일 '골때녀'에서는 GIFA컵 결승전이 공개된다. 결승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월드클라쓰가 트로피를 두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국대패밀리'는 주축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신입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재편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월드클라쓰' 역시 직전 G리그 방출전까지 추락했다가 절치부심 끝에 '우승 후보'로 돌아오며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최종전에서 '월드클라쓰'가 왕좌를 되찾아 '왕조 재건'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에서는 세기의 에이스 매치도 성사됐다. '국대패밀리'의 '육각형 에이스' 박하얀과 '월드클라쓰'의 '제왕' 제이가 맞붙는 구도다. 제이는 박하얀을 두고 "힘이 엄청 세다. 패싱도 좋고 슈팅도 잘해서 무서워요"라며 경계했고, 박하얀은 제이에 대해 "기본기와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난전을 예고했다. '골때녀 세계관 최강자' 타이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월드클라쓰'는 팀 최초 '5관왕'을 목표로 총력전을 준비했다. 김병지 감독은 결승 키 플레이어로 '슈퍼 탱크' 엘로디를 지목하며 후방에 '통곡의 벽'을 세우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엘로디에게는 수비뿐 아니라 역습 전개까지 주문됐고, 제이는 강력한 슈팅과 '홀란드'를 연상케 하는 헤더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괴물 신인' 제이의 합류로 강화된 '월드클라쓰'가 5관왕 도전에 성공할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GIFA컵 최후의 승자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