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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소속사 "루머 피해 극심…강경 대응"
입력 2025-11-20 01:30   

루머 작성자 "AI 아냐" 입장 번복

▲이이경(비즈엔터DB)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확산에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9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다"라며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일 사건을 인지한 뒤 고소장을 제출했고, 현재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피고소인 신원을 확보해 수사가 종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이경 관련 폭로성 게시글을 올렸던 작성자 A씨는 소속사 입장문에 앞서 "AI를 사용한 적 없다"라고 입장을 번복해 파문을 일으켰다.

A씨는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고, 이이경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해명하며 A씨를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는 "AI 사진을 썼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검법남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예능에서도 MBC '놀면 뭐하니',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논란 이후 '놀면 뭐하니'와 새롭게 합류 예정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