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 활동의 정점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JYP는 19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에 'Stray Kids [INTRO "DO IT"](스트레이 키즈 [인트로 "두 잇"')'을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냥 하자"는 담담한 태도와 꾸준한 허슬 정신을 이번 앨범에 담았음을 예고했다. 2021년 'Christmas EveL'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더블 타이틀곡도 색다른 기대를 더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1일 오후 2시 SKZ IT TAPE 'DO IT'을 공개하며 정규 4집 'KARMA'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에 돌입한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기록을 세운 직후 다시 내놓는 신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첫 번째 타이틀곡 'Do It'은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자"는 자신감으로 완성한 라틴 계열의 레게 톤 기반 트랙이다. 사흘 만에 무려 6곡을 만들어낸 송 캠프에서 탄생했고 같은 라틴 계열 장르인 'Chk Chk Boom'(칙칙붐)보다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멤버들은 "칠한 느낌의 곡"이라며 스무스하고 리드미컬한 안무를 강조했고, 대규모 댄서들과의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신선놀음'은 "스트레이 키즈가 이런 걸 한다고?"라는 반응을 이끌 만큼 새로운 스타일을 담았다. 쓰리라차의 기획 아래 재지한 멜로디에 1990년대 R&B, 2PAC(투팍)·Snoop Dogg(스눕독)의 올드스쿨 힙합, 그리고 한국적 리듬을 결합했다. 멤버들이 "따뜻한 커피에 약과를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한 만큼 현대와 전통을 잇는 'NEW POP'이 완성돼 연말 무대의 기대감을 키운다.
수록곡 역시 다양하다. 3번 트랙 'Holiday'는 공감에서 위로를 건네는 곡이며, 4번 트랙 'Photobook'은 스테이를 위한 팬송이다. 여기에 'Do It'을 더욱 파워풀한 사운드로 재해석한 'Do It (Festival Version)'까지 수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연말에 우리의 이름을 제대로 새기고 싶다"며 멈추지 않는 질주를 예고했다. 이들은 "투어하느라 바빠서 여덟 명이 다 같이 많은 모습을 못 보여줬다. 이번 앨범이 스테이에게 주는 큰 선물이고 그동안 많이 못 본 만큼 연말까지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진짜 대박인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Do It' 정신으로 잘 해내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과 포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