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드라마 '태풍상사'의 팝업스토어를 한국·일본·대만에서 연달아 오픈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용산아이파크몰 더센터 6층에서 '태풍상사' 팝업스토어를 연다. 레트로 콘셉트 전시와 함께 드라마 속 브랜드·소품 이미지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도 마련된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기 갑자기 무역회사 사장이 된 강태풍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6일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굿데이터 펀덱스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시리즈 4주 연속 진입 등 해외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맞춰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대만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IP 기반 부가 사업도 확장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O3Collective가 공동 진행하는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는 12월 14일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12월 27~28일), 마카오(1월 17일), 방콕(1월 31일)까지 총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준호는 촬영 비하인드 토크와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굿즈 사업도 활발하다. CJ온스타일에서는 ▲레고트 텀블러 세트 ▲앳센셜 세면 타월 세트 ▲앳센셜 핸드 타월 세트 등 '태풍상사' 협업 상품 4종이 사전예약 중이며, 팝업스토어에서도 일부 제품을 공개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와디즈에서 ▲직조 담요 ▲머그컵 ▲LED 마그넷 ▲하프 다이어리 세트 ▲탁상 달력 ▲금속뱃지 등 6종의 한정판 굿즈 펀딩도 열릴 예정이다.
식품업체와의 협업 제품도 기대를 모은다. 롯데웰푸드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MOU를 기반으로 출시한 '태풍상사 기린호빵'은 드라마 속 주인공의 추억 서사와 맞물리며 지난 10월 21일 출시 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로고를 활용한 패키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시즌 상품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태풍상사'를 중심으로 한 IP 확장 전략이 글로벌 팬덤과 소비층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 기반의 IP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