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6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앞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이강과 박달이는 물에 빠졌다 나온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뒤바뀌게 됐다. 이로 인해 충격에 휩싸여 허우적거리던 박달이와 달리 이강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폐빈과 닮은 얼굴을 이용, 대왕대비(남기애 분)의 힘을 빌려 신입 내관으로 입궐했다.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갖은 노력을 했으나 영혼은 돌아오지 않았고 계속된 입맞춤으로 미묘한 기류만 더욱 깊어졌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몸으로 살게 됐기에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지고, 애틋함 역시 커져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강과 박달이는 영혼이 바뀐 후 처음으로 함께 궐 밖을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외출할 채비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몸이 바뀐 와중에도 맵시를 잊지 않는 이강과 그런 이강의 잔소리에도 치장에는 여전히 관심이 없어 보이는 박달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사내의 옷을 벗어 던지고 아리따운 새 옷으로 차려입은 박달이의 자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데이트룩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남다른 맵시를 자랑하는 이강과 박달이는 도성 최고의 유행인 ‘인생네첩’까지 도전한다. 환한 미소만큼이나 행복함이 가득할 두 사람의 나들이 현장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다려진다.
영락없는 선남선녀가 된 ‘강달커플’의 달달한 한때는 2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