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쳐야 찬다4' 강현석·게바라·류은규 vs 백성현·한은성·김진짜
입력 2025-11-23 19:00   

▲'뭉찬4'(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강현석·게바라·류은규와 백성현·한은성·김진짜가 맞붙는다.

23일 '뭉쳐야 찬다4'에선 FC환타지스타와 라이온FC가 맞붙는다.

베스트11을 두고 사전 탐색전이 펼쳐지자 이동국은 "정환이 형네 포지션 짜줄 수도 있다"라고 도발하며 센터백 게바라, 레프트백 류은규라는 이색 포지션을 제시했다. 안정환은 이를 그대로 받아치며 "그럼 강현석이 게바라 따라다니니까 스트라이커 해야겠다"라고 역구성을 펼쳐 분위기를 뒤집었다.

▲'뭉쳐야 찬다' 시즌4(사진제공=JTBC)

하지만 곧바로 날 선 신경전이 이어졌다. 안정환은 이동국의 전술을 향해 "언제 적 축구하냐…창피하다", "너는 옛날 축구 해, 나는 현대 축구할 거니까"라며 거침없이 직격탄을 날렸다. 4연속 무승의 부담을 안은 이동국은 맞서지 못한 채 "우리는 13명 뛰면 안 되냐"라고 읍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전반기 무승으로 마음고생이 컸던 김남일을 언급하며 "후반기에는 김남일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라이온하츠FC' 라커룸은 최근 부진을 반영하듯 침체된 분위기로 가라앉았다. 백성현은 "부상과 본업 문제로 주전 이탈이 잦아 콜플레이가 어렵다"라고 토로했고, 경기 중 서로를 향한 고함 섞인 콜로 팀 내 혼란이 이어졌던 상황도 공개됐다. 이동국 감독 또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포메이션 재정비에 나서며 "고춧가루 뿌릴 때가 됐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뭉쳐야 찬다4'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