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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이신기·이용우·남우현, 후반기 1승 도전
입력 2025-11-23 19:10   

▲'뭉쳐야 찬다' 시즌4(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4' 라이온하츠FC 이신기·이용우·남우현이 후반기 첫 승을 위해 달린다.

23일 '뭉쳐야 찬다4'에서는 후반기 1위 안정환과 전반기 1위 이동국이 경기를 펼친다.

전반기에는 '라이온하츠FC'가 2승 1패로 우세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반면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는 후반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양 팀의 흐름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동국이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전반기 챔피언의 체면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두 감독 모두 공격라인 출신인 만큼 경기 양상은 시작부터 '닥공' 모드로 치닫는다. 'FC환타지스타'의 게바라·류은규·승훈, '라이온하츠FC'의 이신기·이용우·남우현이 한 경기에서 맞붙으며 최상위권 공격력을 정면으로 부딪힌다. 빠른 템포의 공격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수비진의 빈틈이 드러날 때마다 승부는 더욱 혼돈에 빠진다.

중계석의 구자철은 "미드필더 조율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공격과 수비만 반복된다"라고 평가하며 전례 없는 공방전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양 팀 모두 한 치 양보 없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쏟아내며 '왕좌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진다.

과연 안정환이 후반기 기세를 끝까지 이어갈지, 혹은 이동국이 전반기 1위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할지, 승부의 결말은 23일 오후 7시 10분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