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이현승(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이현승이 11년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24일 '최강야구'에선 '최강 컵대회' 예선 3차전 '최강야구'와 덕수고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최강야구'는 예선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단독 1위를 지킨 상황. 덕수고전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는 만큼 이종범 감독은 전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이현승을 선발로 선택했다. 매일 연습 후 식당으로 향할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그는 지난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제구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목표는 MVP, 이현승은 "5이닝 무실점하면 MVP를 받을 수 있는데, 상금 받아 아내와 해외여행 가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히며, '사랑꾼 사장님'의 면모를 보여준다. 두산 시절이었던 2014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5이닝 투구에 도전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당일, 관중석에서 아내의 열띤 응원을 받은 이현승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준다. 신종길은 "왜 현승이가 멋져 보이지?"라며 감탄하고, 정민철 해설위원 역시 "고깃집 문 닫고 연습한 것 같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