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이번 주 홍콩에서 개막한다. 올해 시상식은 역대급 라인업과 새로운 무대 연출, 챕터 방식의 시상 구조로 글로벌 관심을 모은다.
'2025 MAMA AWARDS'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K-POP 시상식 최초로 초대형 신축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만큼 무대 규모와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티켓도 모두 매진되며 흥행 지표도 일찌감치 확보했다.
◆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주인공은?
올해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수상자다. 시대적 흐름을 읽고 K-POP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아이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첫 수상자인 지드래곤은 당시 "한 번 받으면 못 받는 상인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챕터 1에서는 팬 투표 부문 '팬스 초이스(Fans’ Choice)'와 가수·장르 시상이 진행되며, 챕터 2에서는 한 해의 음악적 성취를 조명하는 본 시상이 이어진다.
◆ 초특급 라인업
라인업도 화제성의 중심에 섰다. 첫째 날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미야오, MIRROR, 엔시티 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 연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윙, 제로베이스원이 참여한다. 모든 무대는 엠넷플러스를 통해 4K 화질로 생중계된다.
◆ '흥'이 폭발한다! 장르 넘나드는 별들의 교감
콘셉트 역시 주목 포인트다. 올해 테마 'UH-HEUNG(어-흥)'은 다양한 문화·정체성을 아우르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두려움 없이 드러내는 외침을 의미한다. 챕터 1 오프닝은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 팀과 박보검,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 트레저가 'K-힙'을 주제로 '쾌지나칭칭'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민다.
챕터 2 오프닝은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메시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월클 댄서' 쿄카의 테마 스테이지도 예고됐다. 양자경, 주윤발 등 글로벌 배우들의 참석 소식도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2025 MAMA AWARDS'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엠넷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