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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활동 종료
입력 2025-11-24 14:36   

음악방송 3관왕 달성…'러프 청춘' 매력 폭발

▲아홉(AHOF)(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아홉이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홉(AHOF)은 2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포하(팬덤) 덕분에 매 무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라며 "아직 보여드릴 무대가 남아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The Passage'는 소년과 어른 사이 경계에 선 아홉의 정서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은 불안과 혼란을 지나 더 단단해지는 '러프 청춘'의 분위기를 무대에서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무대는 한국어 가사와 2~3세대 K팝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안정적인 라이브, 러프한 에너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K팝 팬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 맛집'으로 회자됐다.

▲아홉 음악방송(사진=각 방송사 방송화면 캡처)

높아진 인기와 화제성은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아홉은 지난 11일 SBS funE '더쇼'에서 첫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2일 '쇼! 챔피언', 14일 KBS2 '뮤직뱅크' 정상까지 오르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방송 출연마다 음원 검색량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뮤직뱅크' 팬 스테이지 픽, '쇼! 음악중심' 스테이지 엠 픽,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1위 등 각 음악방송의 시그니처 코너에서도 선택을 받으며 주목도를 입증했다.

활동을 마쳤지만 아홉은 연말까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오는 28일 ENA '케이팝업 차트쇼', 12월 6~7일 'AAA 2025'와 'ACON 2025', 12월 19일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가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1월 3~4일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팬콘 'AHOFOHA : All time Heartfelt Only FOHA'를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