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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5-11-25 15:30   

"K-문화 알릴 것" 글로벌 영향력 입증

▲문가영(사진제공=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

문가영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지난 24일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문가영을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문가영,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사진제공=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

'한류박람회'는 한류 인지도를 기반으로 K-소비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문화와 산업의 선순환 수출 구조를 확산시키는 대표 행사로, 코트라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이번 개최지 말레이시아는 글로벌사우스 전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소비재 수출 확산의 핵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한류 인기가 높은 국가로 평가되며,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이기도 하다.

▲문가영,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사진제공=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가영은 12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 팬사인회,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가영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현지 팬과 대중 분들께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소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여신강림'은 지금까지도 세계 주요 OTT에서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며 신한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tvN '그놈은 흑염룡'과 '서초동'에서 주연을 맡아 K-콘텐츠 확산에 힘을 실었다. 특히 '서초동' 종영 행사로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는 2만여 명의 팬이 몰려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확인했다. 또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SK-II 등 여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패션·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문가영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Mnet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의 MC로 활약하며 음악 예능 진행에도 도전했다. 오는 12월 31일에는 영화 '만약에 우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