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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민지·김온아·김보름·주수진 등 선수 등급 발표
입력 2025-11-25 21:55   

▲'야구여왕' 1화(사진제공=채널A)

'야구여왕'에 김민지, 김온아, 김보름, 주수진, 장수영, 이수연, 신소정 등 여성 선출이 모인다.

25일 '야구여왕'에서는 야구에 도전하는 레전드 여성 선수 15명을 만난다.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은 '블랙퀸즈' 입단 테스트를 본다.

입단 테스트 현장에서는 추신수 감독이 선수들의 등급을 전격 발표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A등급은 즉시 주전, B등급은 실력 향상 후 출전, C등급은 벤치 대기 및 방출 후보라는 규정이 소개되자 "가혹하다"는 탄식도 흘러나왔다.

추신수는 "사실상 B-인 선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등급 보류자를 지목했고, C등급을 받은 선수들은 "방출만은 피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테스트 직후 선수단은 첫 팀 훈련에 돌입했고, 박세리와 윤석민은 "운동선수들은 역시 다르다"며 이들의 집중력을 평가했다.

한편,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박세리가 창단식에서 "목표는 전국 여자 야구대회 우승"이라며 "패배는 곧 방출"이라고 냉정한 규칙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