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첫 방송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tvN ‘아이 엠 복서’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스터인 마동석은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9위를 기록,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5. 11. 25 기준)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1%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복서 90인의 도전 정신, 열정, 투지는 물론 아시아 최강 킥복싱 선수 명현만과 UFC 최강 정다운의 빅 매치 등 ‘아이 엠 복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대진으로 도파민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이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문위원들과 연출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대한민국 복싱계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자문위원으로 뭉쳐 마동석과 제작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이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명우, 현 한국권투연맹 심의위원장이자 대한프로모션 대표이사 송남, 전 복싱 라이트급 국가대표이자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우승자인 김지훈, 13년 차 슈퍼헤비급 국가대표이자 전국체육대회 4회 우승자인 김도현, 전 복싱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이병규가 참여했다.
또한 2011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아시안게임 라이트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2011 및 2019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아시안게임 라이트헤비급 은메달리스트인 김형규, 전 KBC 미들급 한국 챔피언 이규원까지 8명의 자문위원들이 마동석과 함께 한 팀으로 뭉쳐서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복싱협회, KBF, KBM 소속 18인의 심판진이 합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링에서는 오직 자신과 상대 그리고 승패만이 결정되는 터. 이원웅 PD는 “그래서 복서들의 표정을 잘 담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웬만하면 방송에서 쓰지 않는 촬영 방식을 선택하기도 하고 선수들의 떨리는 호흡을 담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곳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도 한다. 그런 노력 끝에 생중계 중심의 복싱 시합보다 훨씬 표현력이 강한 복싱을 구현했다고 확신한다. 시청자분들에게 익숙한 종합격투기나 복싱 중계와 비교해서 보시면 얼마나 더 드라마틱하고 생생한지를 실감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생존을 위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복서들의 이야기, 복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심판진 그리고 다이내믹한 현장을 생생하게 담는 제작진의 노력으로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tvN ‘아이 엠 복서’는 내일(28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