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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신인'
입력 2025-11-27 13:15   

데뷔 3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빌보드·SNS·음반 전방위 성장

▲코르티스(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코르티스가 데뷔 3개월여 만에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써클차트가 27일 발표한 주간 앨범차트(11월 16~22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누적 판매량 106만 장을 돌파했다. 올해 데뷔한 팀 가운데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신인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오디션 출신도,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도 없는 완전한 신인 보이그룹이 첫 앨범으로 100만 장을 넘긴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반 판매량뿐 아니라 음원·SNS 지표에서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넘어선 데뷔 앨범과 멜론 주요 차트에 진입한 인트로곡 'GO!'는 음악적 대중성을 증명했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최근 4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팔로워를 기록 중이며, 계정 개설이 8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성장 속도다.

해외 시장 반응도 강력하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9월 27일 자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데뷔해 프로젝트 팀을 제외한 K-팝 그룹 데뷔 음반 중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레드불과의 K-팝 아티스트 최초 파트너십 체결, MLB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 삽입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뉴욕 '꿈 페스티벌', Apple Music '제인 로우 쇼' 등 북미 주요 이벤트에 초청받으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번 성과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다섯 멤버가 데뷔 앨범 제작 전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데 있다. 음악·안무·영상 제작까지 공동 창작한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코르티스만의 감각을 콘텐츠에 담아냈고, 이는 언어 장벽을 넘어 글로벌 리스너에게 빠르게 파고들었다.

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빅히트 뮤직 보이그룹의 강력한 흐름을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보이그룹 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데뷔 신인 가운데 독보적 성과를 쌓아가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