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3' 4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차병진(윤시윤)이 저지른 만행을 되갚아줬다. 이날 '모범택시 시즌3' 4화 시청률은 전국 11.6%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무지개 히어로즈는 도기가 차병진 일당에게 구매한 차량이 ‘폐차 직전 침수차’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노블레스는 자차보험조차 없는 침수차를 사들여 흔적만 지운 뒤 중고차로 속여 팔아 수백 배 이득을 챙겨온 상황. 고객들은 도로 위 ‘시한폭탄’을 떠안은 셈이었다.
홍수 뉴스조차 돈벌이 기회로만 여기는 차병진의 비인간적인 태도에 도기는 폐차장을 기습해 사장을 응징했고, 차병진이 계약한 침수차가 시장에 풀리지 않도록 전량 말소 처리하며 본격적인 복수에 나섰다.
이어 도기는 ‘호구도기’ 부캐로 변신해 차병진 일당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중고차 매매단지를 돌며 현금으로 차를 쓸어 담고, 탁송차까지 끌고 다니며 ‘수상한 큰손’ 이미지를 각인시킨 것. 결국 차병진 일당은 도기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의 뒤를 밟았다.
도기를 납치해 의중을 캐물은 차병진에게, 도기는 “배후에 중고차 큰손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100대 계약이 적힌 가짜 계약서까지 선보이며 차병진을 완전히 속였다. 덩달아 차병진은 폐급 침수차 재고 확보에 열을 올렸고, 이는 고은(표예진)이 흘린 ‘무지개 운수 침수 피해설’에 제대로 걸려든 결과였다.

이어진 ‘최후의 결전’에서는 도기와 불량배들의 슈퍼카 카체이싱이 펼쳐졌고, 이는 도기의 설계였다. 지하 주차장에 유인된 차병진 일당은 출구를 봉쇄한 무지개 히어로즈에게 포위됐고, 도기는 맨손 액션으로 빌런들을 일망타진했다. 마지막으로 차병진 일당을 자신들이 팔아온 '폐급 침수차'에 태우며 “도로 위 시한폭탄의 기분, 직접 느껴봐라”는 복수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완성했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정체불명 남성이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며 무지개 모범택시 스티커를 구겨쥐는 모습이 포착돼 새로운 위협의 등장을 예고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