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템페스트는 'nocturnal(녹터널)'과 'LIGHTHOUSE(라이트하우스)'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BANG!(뱅!)', 'My Way(마이 웨이)', 'Slow Motion(슬로우 모션)' 등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템페스트는 '폭풍의 눈', 'Vroom Vroom(브룸 브룸)', 'In The Dark (어둠 속에서)', 'How deep is your love?(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Taste The Feeling(테이스트 더 필링)', 'Freak Show(프릭 쇼)'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들을 아낌없이 선보였고, 팬들 또한 뜨거운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의 유닛 무대와 커버 무대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빈, 형섭, 은찬은 '12월의 기적'과 '첫 눈', LEW, 혁, 태래는 'This Love(디스 러브)'와 'Candy(캔디)' 등 팬들이 기대했던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더 깊게 교감했다. 여기에 템페스트는 '이게 무슨 일이야' 커버 무대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이어서 템페스트는 'CHILL(칠)', 'Silly Kid(실리 키드)', 'Bluetooth(블루투스)', 'ONLY U CAN(온리 유 캔)' 등 매 회차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 말미 "2025-26 TEMPEST ASIA TOUR 'As I am'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깜짝 소식을 밝힌 템페스트는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까지 많은 것들이 가능했고,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다른 추억들도 기대된다. 오늘 이 순간 저희의 한 장면을 완성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모든 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앞으로 아시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