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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두집살림’ 부안 집 야노시호 합류
입력 2025-12-02 20:40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제공=JTBC)
야노시호가 추성훈 대신 장동민과 ‘대놓고 두집살림’ 부안 집에 합류해 백도빈, 정시아와 생활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야노시호와 장동민이 정시아, 백도빈과 함께 부안 집에서 지낸다.

결혼 17년 차인 야노 시호는 “다른 부부의 모습을 보며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기 위해 나왔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이어 두 달간 남편 추성훈을 보지 못했다고 밝힌 야노 시호는 “바쁘다 보니 긴 통화는 못 하지만 가벼운 통화는 자주 한다”라며 딸 추사랑을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하고 있다고 해명한다. 처음 보는 ‘프리스타일 부부’의 등장에 정시아는 “우리 부부는 촬영 외 시간에는 매일 같이 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노 시호는 부부관계를 돌아보며 “신혼 시절 붙어있다가 결혼 생활이 익숙해지니 서로 일에 더 집중하게 됐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이어 “싸움도 가끔 한다”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가 더 단단해졌음을 털어놓는다.

장동민은 백도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정시아를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을지 호칭 고민을 털어놓는다. 장동민과 정시아는 2000년대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부터 남매 케미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사이였던 것. 장동민은 “내가 도빈씨보다 시아를 먼저 만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까지는 자연스럽게 “시아야”라고 부르던 사이였다고 밝힌다.

그러나 편했던 호칭이 갑자기 부담스러워진 장동민은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여전히 ‘시아야’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도경완과 제이쓴 역시 “그 미묘한 감정, 너무 잘 안다”라며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