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포게터블 듀엣' 나미애(사진제공=MBN)
'언포게터블 듀엣'에 나미애와 치매 투병 중인 나미애 엄마가 출연, 소향 앞에서 노래 부른다.
3일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나미애와 94세 노모가 출연한다. 30년 무명 끝에 트로트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나미애는 '장윤정의 축의금 미담'의 주인공으로, 두 사람의 진솔한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나미애는 자신을 볼 때마다 "우리 딸 나미애"라고 다정히 말하는 노모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며 "엄마 사랑해. 엄마가 옆에 계셔서 너무 행복해"라고 전한다. 딸의 애정 표현에 어머니가 환한 미소를 짓자, 조혜련은 "딸이 최고다. 딸이 최고야"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두 모녀가 '놀이터'라고 부르는 연습실이 공개된다. 치매 진단을 받은 노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꾸민 공간으로,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낸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이미 두 분은 집에서 '언포게터블 듀엣'을 찍고 계셨다"라고 감탄한다.
또한 나미애는 11년 전 대상포진을 앓으면서도 딸의 트로트 서바이벌 결승 무대를 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노모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딸을 먼저 생각하는 노모의 깊은 모정은 스튜디오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