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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백수저 참가자 이준, 손종원, 선재스님, 후덕죽, 박효남, 임성근이 공개됐다. 또 흑수저들도 일부 공개됐다. 최강록, 김도윤 셰프로 추정되는 재도전 참가자까지 등장,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는 3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백수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욱 강력해진 백셰프 진용이 본격적인 맛의 전쟁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은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이를 지키기 위해 맞서는 요리 계급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한층 강화했다. 공개된 백수저 포스터는 대관람차 형태의 구조물 속 식재료들이 경연의 스케일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압도적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셰프 라인업에는 미쉐린 2스타 이준, 미쉐린 1스타 손종원,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중식 57년 경력 후덕죽, 프렌치 47년 경력 박효남을 비롯해 정호영·샘킴·레이먼킴, '마스터셰프 코리아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3' 우승자 임성근까지 참여해 시즌1보다 훨씬 화려해진 구성을 완성했다.

▲'흑백요리사2' 예고편 (사진제공=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흑백으로 나뉜 메인 키친에서 칼을 갈고 돌아온 흑셰프들의 면면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글로벌리도 붙을 자신 있어요"라는 바베큐연구소장, "전 세계 1등 레스토랑에서만 일했어요"라는 요리괴물, 쓰리스타 킬러, 서촌 황태자 등 화려한 자기 소개가 이어지며 흑수저 라인업의 저력을 예고한다.

▲'흑백요리사2' 예고편(사진제공=넷플릭스)

프로그램의 상징인 블라인드 심사는 이번 시즌에도 유지돼 오직 맛만으로 평가하는 순수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새로운 룰이 있습니다"라는 제작진의 예고와 함께 등장한 베일 속 2인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흑백요리사2'는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