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 시즌3' 3, 4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평범한 서민들을 파괴하는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 일당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스토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차병진에게 접근하기 위해 ‘호구도기’로 변신한 김도기의 부캐 플레이, 폐급 침수차를 속여 팔아온 일당에게 날린 ‘눈눈이이 참교육’은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여기에 빌런으로 연기 변신한 윤시윤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지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 반응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모범택시 시즌3’ 4화는 최고 15.4%, 수도권 12.6%, 전국 1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방영된 모든 미니시리즈를 기준으로도 전국 시청률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화제성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1월 4주 차(11월 24일~11월 30일 집계)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모범택시3’는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도 12월 2일 기준 1위를 지켰고, IMDb에서는 1~4회 평균 평점 9.5점을 돌파하며 해외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모범택시’만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이어가면서도 시즌3에서 통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이제훈, 김의성(장대표), 표예진(안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이 만들어내는 팀 케미는 더 탄탄해졌고,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카사마츠 쇼, 윤시윤 등 강력한 ‘빌런 라인업’도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모범택시 시즌3’ 5화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 서비스가 시작된 계기가 되는 ‘진광대학교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펼쳐지며 12월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