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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파 절정…서울 영하 9도·수도권 첫눈
입력 2025-12-04 01:20   

(이투데이DB)

오늘(4일) 서울 날씨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서울은 영하 9도, 제천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강한 한기가 머문 데다 밤새 복사 냉각까지 겹쳐 전국이 급격한 한파에 휩싸일 전망이다.

서해안 지역에는 밤새 눈구름이 연이어 유입되며 강풍과 함께 눈이 이어진다. 1~5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 오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도 이번 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동부는 3~8cm, 서울·수도권과 영서·충북 북부는 1~5cm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동해 먼바다는 최대 5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