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비즈엔터DB)
조진웅이 과거 미성년 시절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조진웅은 일각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조진웅의 소속사는 5일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30년이 지난 시점인 데다 관련 법적 절차가 이미 종결돼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진웅은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팬들에게도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소속사는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결심에서 비롯된 진심임을 이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