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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6 월드컵 초대장 "LA가 달아오른다"
입력 2025-12-08 16:30   

▲BMO 스타디움(사진제공=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로스앤젤레스의 2026 FIFA 월드컵™의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열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8일 최종 조 추첨 결과를 바탕으로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열릴 본선 일정을 발표했다.

LA는 총 8경기의 본선 경기를 개최한다. 일정은 6월 12일 미국–파라과이전으로 포문을 연 뒤, △6월 15일 이란–뉴질랜드, △6월 18일 스위스–플레이오프 승자, △6월 21일 벨기에–이란, △6월 25일 플레이오프 승자–미국이 이어진다. 이후 6월 28일·7월 2일 라운드 32, 7월 10일 8강전까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소파이 스타디움(사진제공=로스앤젤레스관광청)
특히 한국 대표팀의 LA 경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토너먼트 브래킷상 LA에 배정된 라운드 32 또는 8강 경기와 맞물릴 경우, LA에서 한국전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이는 조별 성적, 상대 조합 등 여러 변수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잠재적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LA는 단순한 경기 개최지를 넘어 ‘월드컵 여행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NFL 전용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광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동시에, LAFC·LA 갤럭시·엔젤 시티 FC가 만들어낸 역동적 축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경기 일정 및 여행 정보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