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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대기질 개선 앞장
입력 2025-12-09 15:20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동남권역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협약식에서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왼쪽)과 고형락 한국지역난방공사 고형락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대구지방환경청과 손잡고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나선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대구지사는 9일 대구 달서구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동남권역(대구·경북)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난을 비롯해 총 19개 사업장이 참여해 지역 대기환경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 등 주요 오염물질 배출량을 허용 총량 대비 최대 5%까지 줄이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한난 대구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 이전부터 친환경 연료 교체 및 저NOx 버너 도입 등 설비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힘써온 바 있다.

고형락 한난 대구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라며 "적극적인 환경설비 투자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