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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 생활 연기의 달인…현실 공감 자극
입력 2025-12-15 14:10   

▲진서연 '다음 생은 없으니까'(사진제공=TV조선)

배우 진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현실 밀착형 연기로 안방극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진서연은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연애와 결혼, 현실적인 고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일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과장 없는 담백한 표현과 생활감 짙은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캐릭터의 깊은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연인이 아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한 이일리의 상실감이 전파를 탔다. 특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산부인과를 찾아 재검사를 받는 장면에서 진서연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진서연은 사랑 앞에서의 방어적인 태도와 관계 속 불안감을 눈빛과 호흡만으로 밀도 있게 표현, 로맨스와 현실 드라마를 아우르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일리가 어떤 선택과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