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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주, ‘모범택시3’ 속 빌런 변신
입력 2025-12-16 13:00   

▲유태주(사진 제공 =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
유태주가 ‘모범택시3’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방송 초반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웰메이드 복수 액션 드라마’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수행하는 구조는 전 시즌에 이어 강력한 시청자 흡입력을 발휘하며, 작품 관련 키워드가 연일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태주는 극 중 옐로스타ENT 대표 강주리(장나라 분)의 동업자인 본부장으로 출연해, 겉으로는 자상하고 세련된 미소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거친 야망과 본성을 숨기고 있는 인물로 활약한다. 장나라와 함께 주요 에피소드 빌런으로 서사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유태주는 tvN ‘사랑의 불시착’, KBS2 ‘도도솔솔라라솔’,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괴물’, 영화 ‘탈주’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MBC ‘빅마우스’에서 탁광연 역을 맡아 선보인 강렬한 연기는 방송 내내 화제를 모으며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온 유태주는 ‘모범택시3’에서 또 한 번 입체적인 악역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매 작품마다 색이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온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묵직한 에너지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탄한 연기 내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악역 패턴을 구축해온 유태주가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결의 악역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등장 시점에 맞춰 드라마가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