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세정이 성시경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김세정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1년 성시경이 발표한 동명의 원곡을 김세정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김세정(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태양계'는 사랑의 흔적을 품은 채 자신만의 속도로 회전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를 담았다. 김세정은 햇살이자 세상인 누군가의 곁에서 달과 별이 되어 궤도를 도는 듯한 감정을 노래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적재는 곡이 가진 감성을 배우의 독백처럼 풀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김세정의 숨소리와 호흡이 악기와 어우러지도록 편곡해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김세정(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비주얼 콘셉트도 주목받고 있다. 김세정은 티저 콘텐츠를 통해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Atelier(아틀리에)' 콘셉트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Chamber(챔버)' 콘셉트를 소화하며 시각적인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김세정은 현재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며,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해 가수로서의 행보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