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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추다혜·김주이·진소리·이수연, 참가자 명단 등록
입력 2025-12-18 01:15   

▲'현역가왕3' 추다혜, 김주이(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추다혜, 김주이, 진소리, 이수연 등 '현역가왕3'의 참가자 명단이 업데이트 됐다.

23일 첫 방송되는 '현역가왕3'는 현역 가수들이 국가 대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 출연하는 추다혜, 김주이, 진소리, 이수연은 화려한 경력과 독특한 배경을 가진 '특이 경력자'로 등장해 쟁쟁한 현역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9년 차 현역 추다혜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음악 세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퓨전 국악 밴드 '씽씽밴드' 출신이자 '추다혜차지스'의 보컬인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라디오에 출연하고, 샤머니즘을 결합한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추다혜는 "'현역가왕2'에서 활약한 신승태가 '광기를 잘 발산해 보라'고 조언했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를 예고했다.

23년 차 소리꾼 김주이는 '기네스북 등재'라는 놀라운 이력으로 충격을 안긴다. 만 10세 때 9시간 20분간 판소리를 완창해 세계 기록을 세운 그는 '풍류대장' 톱4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이는 "남자 소리꾼에 김준수가 있다면, 여자 소리꾼에는 김주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역가왕3' 진소리, 이수연(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6년 차 진소리는 '현역가왕' 시즌1의 주역 김다현의 친언니로 밝혀져 이목을 끈다. 김봉곤 훈장의 딸이자 김다현과 자매인 그는 "동생 다현이가 힘든 상황을 묵묵히 이겨내는 모습에 자극받아 도전했다"라며, 김다현보다 먼저 소리를 시작한 내공으로 맑고 깨끗한 음색을 선보인다.

최연소 참가자인 만 11세 이수연은 무대 영상마다 수백만 뷰를 기록하는 '조회수 요정'이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냉철한 심사위원단을 무장해제 시키며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작은 거인의 저력을 증명했다.

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