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추천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 하이키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 타이틀곡 ‘여름이었다’가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하이키의 ‘여름이었다’에 대해 빌보드는 “비트 드롭과 챈트 중심의 후렴구를 배제하고 기타 주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팝을 포용했다. 햇살 가득한 추억처럼 들리며, 후렴구에 맞춰 네 멤버 모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최고의 순간들을 담았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하이키가 K팝의 신세대 걸그룹인 반면 ‘여름이었다’는 1세대와 2세대 K팝 씬의 향수를 자극하는 후렴구 중심의 공식을 능숙하게 받아들였다”라며 하이키의 음악 스펙트럼을 조명했다.
‘여름이었다’는 앞서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의 ‘2025년 베스트 K팝 25선’ 명단에도 TOP10으로 자리하며 하이키의 히트곡이자 K팝을 대표하는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데뷔한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Rose Blossom)’, ‘SEOUL (서울) (Such a Beautiful City)’, ‘뜨거워지자 (Let It Burn)’, ‘여름이었다’ 등 다양한 대표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건강한 아름다움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미니 4집의 일본어 버전 앨범 ‘Lovestruck’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치렀다. 오는 3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 전광판 일대에서 개최되는 새해맞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LIGHT NOW)’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