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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대방어 시식회, 와이프 박현선&최준석 총출동
입력 2025-12-21 17:27   

▲'사당귀' 양준혁(사진제공=KBS2)
양준혁이 '사당귀'에서 대방어 시식회를 펼치고 와이프 박현선을 위해 구룡포 최수종으로 변신했다.

21일 KBS '사당귀'에서 양준혁은 대방어 판매를 위해 마트에서 대대적인 시식회를 펼쳤다. 마트 시식회를 위해 양준혁보다 9살 연상의 장인어른과 19살 연하의 아내 박현선이 총동원됐다.

그때 ‘방신’의 시식회를 뒤흔든 특급 알바생 등장했다. 바로 먹방의 귀재로 불리는 양준혁의 야구 후배 최준석. 아내와 장인어른 그리고 야구 후배 최준석까지 합세한 양준혁의 대방어 시식회는 성공적으로 끝났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아내 박현선이 결혼 5년차인 남편 양준혁이 대방어를 위해서는 돈을 안 아끼지만 자신의 생일에는 짠돌이가 된다는 것을 폭로했다. 박현선은 “지난 생일에 남편과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준혁은 “거기가 얼마나 비싼데”라더니 “스테이크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화가 난 목소리로 “양준혁의 매력은 도대체 뭐냐?”라며 세상에서 알 수 없는 불가사의를 발견한 듯 의아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너무 했다. 파인 다이닝 이런 곳을 가야지”라고 조언하자 양준혁은 “파인다이닝?”하고 어이없다는 듯이 “그런게 어딨노 저 촌에”라고 버럭했다.

그러나 양준혁은 곧이어 자신의 각별한 마음을 드러낼 이벤트를 위해 아내를 방어양식장으로 초대했다. 한가운데 자리한 촛불과 곰돌이 인형의 모습 김숙은 “설마 곰돌이가 가방을 메고 있는거죠?”라며 보이지 않는 가방이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양준혁은 스케치북 가득 사랑을 담은 후 “많이 미안하데이”라는 달콤한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했다. 양준혁다운 투박한 프로포즈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급기야 “저는(양준혁에게) 안 배울게요”라고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