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기행' 성남 모란 5일장 꽈배기·도넛·호떡·칼국수 맛집
입력 2025-12-22 21:30   

▲'한국기행' 성남 모란 5일장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성남 모란 5일장의 꽈배기, 도넛, 호떡, 칼국수 맛집을 찾아간다.

2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거듭나고 있는 추억의 밀가루 음식과 맛을 찾아 나선다.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꼽히는 성남 모란 5일장은 꽈배기, 도넛, 호떡, 칼국수까지 서민 먹거리들이 총출동하는 날이다.

▲'한국기행' 성남 모란 5일장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성남 모란 5일장 (사진제공=EBS1 )
달콤한 기름 냄새를 따라가면 철판 위의 호떡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호떡집만 30년 새벽부터 손반죽을 빚고 하루에 열 시간 이상 서서 호떡을 구워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부부에겐 호떡이 좋고 장날이 좋다.

모란장의 또 다른 줄 서는 맛집은 전동 퀵보드를 타고 국수 배달에 나서는 유영진 씨의 칼국수집. 홍두깨로 칼국수면 반죽을 할 때도 춤을 추듯 흥을 잃지 않고 무한 리필 칼국숫집을 고집하는 데엔 ‘배불러야 1인분’이라는 어머니의 장사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한국기행' 성남 모란 5일장 (사진제공=EBS1 )
꽈배기와 도너츠를 만든 지 47년. 춤추듯 몸을 흔들며 도넛을 튀기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는 현덕 씨 겉이 쫀득하고 누룽지 맛이 나는 도넛츠는 모란시장의 손꼽히는 인기 음식이다.

서민들의 추억의 음식들이 총출동. 모란 시장의 밀가루와 평생을 함께 살아온 모란시장의 전설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