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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25-12-24 10:33   

올해 영화·드라마 통합 퀸 "도전과 변화, 두려움보다 설렘"

▲임윤아(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윤아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이 작품에서 그는 낮에는 빵집을 운영하고 새벽이 되면 악마로 깨어나는 정선지 역을 맡아, 상반된 두 얼굴을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윤아(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악마가 이사왔다'는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작품"이라며 "도전과 변화를 마주했을 때 두려움이 아니라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잘 걸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임윤아의 활약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아울렀다. 그는 2025년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이번 영화를 통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대상(올해의 여우주연상 TV 부문) 등을 휩쓸었다.

▲임윤아(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 외에도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영화 부문 올해의 배우상, '2025 펀덱스 어워드' 글로벌 네티즌 인기 스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