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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측 "MC몽, 협박에 카톡 조작"
입력 2025-12-24 16:53   

▲원헌드레드 로고(사진제공=원헌드레드)

원헌드레드 측이 가수 MC몽과 차가원 회장을 향한 의혹들의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그와 MC몽을 둘러싼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차가원 회장 측은 기사에 있는 카카오톡 대화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인 주식 매도를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압박을 느낀 MC몽이 조작된 메시지를 작성하게 됐다. 원헌드레드 측은 차준영 씨가 해당 내용을 언론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헌드레드 측은 "MC몽은 보도를 접한 뒤 회사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며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 매체인 더팩트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