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가 데뷔 22주년을 맞아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26일 데뷔 22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12월 26일 데뷔한 동방신기는 2025년에도 그룹과 솔로 활동을 아우르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 동방신기, 기록으로 증명한 '리빙 레전드'
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라이브 투어 '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동방신기 20주년 라이브 투어 ~존~)'을 개최, 총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피날레는 도쿄돔에서 장식했으며, 이 공연을 통해 동방신기는 도쿄돔 통산 33회, 전국 돔 통산 92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신기록이다.
또한 이들은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지난 20여 년간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유노윤호, 음악·연기 넘나든 '올라운더'
유노윤호는 솔로 앨범과 연기 활동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난 11월 5일 발매한 정규 1집 'I-KNOW'는 '페이크'와 '다큐'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주제를 표현해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유노윤호는 음감회와 전시회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연기자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사투리 연기를 펼쳤다. 해당 작품은 플릭스패트롤 기준 디즈니플러스 전 세계 TV쇼 부문 9위 진입,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 18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 최강창민, 전석 매진 티켓 파워 입증
최강창민은 데뷔 후 첫 솔로 일본 투어 '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The First Dining~(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을 성황리에 마쳤다. 8개 도시에서 열린 20회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방송 활동도 활발했다. 최강창민은 유튜브 콘텐츠 '덕밥집'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입담을 선보였으며,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4월 25일과 26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닛산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