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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사진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방송 캡처)

김연자는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 1대 골든 스타로 출격했다.

이날 김연자는 '어매' 무대로 오프닝을 꾸몄고, 이후 스페셜 무대로 '님은 먼 곳에' 무대를 선보였다. 또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과 함께 '쑥덕쿵 Remix' 무대를 펼치며 선후배 간의 훈훈한 무대를 완성시켰고, '태양은 떠오른다' 엔카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김연자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넘치는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깊이 있는 곡과 댄스곡을 넘나드는 김연자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데스매치에서 김연자는 후배들의 무대를 진정성 있게 평가했다. 듣는 재미가 있는 화려한 리액션과 센스 넘치는 멘트로 무대 평을 펼친 김연자는 후배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내 후배들을 진심으로 다독이는 참된 선배의 품격을 보여줬다.

특히 김연자는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곡에 담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각 참가자의 매력을 정확히 짚어내고 애정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심사평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김연자는 경쟁 현장을 훈훈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김연자는 손빈아의 '영동 부르스' 무대 후 "너무 멋있고 아이돌 해도 될 것 같다", 김용빈의 '사랑은 영원히'에 대해 "노래를 그리는 화가 같다. 보고 있으면 그 노래가 다 생각난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가수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연자는 춘길의 '10분 내로' 무대 후 "팁을 드리자면 막춤을 좀 배워라. 그냥 미친 듯이, 힙을 흔들더라도 확실히 흔들어야 한다"며 즉석에서 막춤을 추기도 했다. 김연자의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영광이다. 후배들이 너무 노래를 잘해주셔서 선배로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자는 최근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송 '112파티'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공익 캠페인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