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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스테파니·배다해, '현역가왕3' 도전
입력 2025-12-30 21:35   

▲'현역가왕' 스테파니, 배다해, 간미연(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현역가왕3'에서 간미연, 스테파니, 배다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노래한다.

30일 '현역가왕3' 2회에서는 타 장르에서 정점을 찍은 간미연, 스테파니, 배다해가 '현역가왕3' 무대 위에 오른다.

베이비복스 메인보컬 출신 간미연은 이날 "트로트 경력 1년 차"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지난 9월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그는 "베이비복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주겠다"라는 각오로 무대에 나선다. 그러나 무대 직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나이 관련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는 21년 차 현역의 내공을 뽐낸다. 그는 과거 부상으로 일본 데뷔가 무산됐던 사연을 전하며 "탑7에 들어 국가대표 퍼포머로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낸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무대 직후 "아쉽다"라는 소감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넬라 판타지아'로 알려진 배다해는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16년째 '넬라 판타지아'만 부르고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 남편 이장원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다해는 "용기를 내 나왔다. '넬라 뽕타지아'로 거듭나고 싶다"라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사활을 걸고 무대를 선보이며 '장르 파괴'를 증명할 것"이라며 "이들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기준을 통과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MBN '현역가왕3' 2회는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