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 '카푸소 카운트다운 to 2026' 포스터(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아홉(AHOF)이 필리핀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아홉의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은 31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시사이드 대로에서 열리는 'Kapuso Countdown to 2026(카푸소 카운트다운 to 2026)'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최대 지상파 방송사 GMA 네트워크와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가 공동 주최하는 연말 대표 쇼다. 현장에만 약 25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하고, 온라인 생중계 접속자 수가 65만 명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아홉은 이번 카운트다운 쇼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초청받았다. 이들은 줄리 앤 산 호세, 크리스천 바우티스타 등 필리핀 정상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데뷔 5개월 차인 아홉은 이날 데뷔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2025년의 마지막과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꾸민다.
앞서 아홉은 지난 8월 마닐라에서 개최한 첫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를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멤버 제이엘 또한 한국유가공협회 캠페인 홍보대사와 K-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현지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한편 아홉은 필리핀 일정을 마친 뒤 내년 1월 3일과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국내 팬콘 '2026 AHOF 1st FAN-CON AHOFOHA'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