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애하는 도적님아’ 3회(사진제공=KBS2)
10일 KBKS2 ‘은애하는 도적님아’ 3회에서는 길동 홍은조(남지현 분)가 자신을 추적하던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 앞에 돌연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앞서 홍은조는 의적으로 활약하던 중 자신의 행선지를 완벽히 파악하고 나타난 이열로 인해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열은 "사리사욕이 아닌 백성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그녀의 행보를 묵인해주겠다는 뜻밖의 제안을 건넸고, 사실상 홍은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약조하며 대치를 일단락 지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뒤바뀐 입장이 고스란히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망치던 홍은조가 오히려 지붕 위에서 활을 든 채 말 위의 이열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는 이열의 눈빛에서는 쫓기는 자를 향한 경계심보다 그녀가 왜 다시 나타났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복잡한 감정이 읽힌다.
위험을 무릅쓰고 대군을 직접 찾아온 홍은조의 과감한 발걸음 뒤에는 어떤 속사정이 숨겨져 있을지, 또 이들의 '은밀한 만남'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