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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2026년 웰니스 여행 성지로 주목받는 이유
입력 2026-01-12 15:35   

'쉼'을 넘어 '채움'으로…괌에서 설계하는 '건강한 루틴'

▲괌 투몬비치(사진=문연배 기자)
웰니스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이 여행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2026년의 시작을 괌에서 열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휴식과 움직임, 그리고 균형이 공존하는 섬 괌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리셋'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괌이 웰니스 여행지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환경’에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 덕분에 계절의 제약 없이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과도한 이동이나 촘촘한 일정 없이도 하루의 흐름을 차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여행 중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생체 리듬을 견고하게 잡아주는 힘이 된다.

◆ 4시간이면 닿는 '천국'

괌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접근성이다. 괌은 한국에서 비행시간 약 4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 웰니스 철학과 맞닿아 있다.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나 시차 부담이 거의 없어, 도착과 동시에 온전히 여행의 리듬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연초,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동 자체가 또 다른 피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괌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건강한 루틴을 설계하기에 연초만큼 적합한 시기는 없다. 괌에서는 한겨울에도 투몬 비치의 잔잔한 파도와 부드러운 백사장을 따라 아침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설계할 수 있다.

▲호텔 닛코 괌(사진=문연배 기자)
◆ 리티디안의 고요부터 패것 케이브의 에너지까지

자연 속 깊은 힐링을 원한다면 리티디안 비치가 해답이다. 새하얀 절벽과 청록빛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외부 소음과 완벽히 단절된 채 자연의 리듬 속으로 침잠하기 좋은 장소다. 숲과 바다가 맞닿은 풍경 속에서의 명상은 웰니스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괌의 웰니스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환경’에서 완성된다. 복잡한 도시 구조 대신 숙소를 중심으로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해변 트레일을 따라 걷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테라피가 된다. 특히 패것 케이브(Pagat Cave)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광활한 수평선과 절벽 경관을 만끽하며 에너지를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쉼'에서 '회복'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여행

최근 웰니스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쉼’을 넘어, 몸을 움직이며 회복하는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괌에서는 자연 속 움직임이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닌 여행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낮에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저녁에는 투몬의 석양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선순환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균형’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운다.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접근성과 환경 모두가 웰니스에 최적화된 섬 괌. 2026년을 맞아 삶의 방향타를 다시 설정하고 싶다면, 그 시작을 괌에서 열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