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아가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난다.
SM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0년 데뷔 이후 줄곧 SM과 함께해 온 보아는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하며 독자 행보를 예고했다.
지난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전역에 한류를 개척한 '해외 진출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왔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후배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SM 측은 보아의 지난 여정에 대해 "개척자이자 선구자로서 보아가 걸어온 길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빛나는 성과와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모든 순간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다"고 강조하며 "비록 전속 계약은 종료되나,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길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SM은 "아티스트가 아닌 권보아의 미래도 응원하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펼쳐질 보아의 앞날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