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진 '아이돌아이'(사진=지니TV 방송화면 캡처)
최희진이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희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7회에서 도라익(김재영)의 전 연인이자 재벌가 차녀 홍혜주 역으로 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세나(최수영)와 결별한 도라익의 곁을 지키려다 냉정하게 외면당하는 홍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라익은 마음을 돌려줄 여력이 없다며 선을 그었고, 홍혜주는 상처 입은 눈빛으로 맹세나에 대한 감정을 물었으나 끝내 답을 듣지 못했다.
홍혜주의 서사는 아버지 홍 회장(전국환)과의 갈등을 통해 더욱 깊어졌다. 검찰 조사와 변호사 섭외 건으로 분노한 아버지가 자신을 다시 미국으로 보내려 하자, 홍혜주는 "첩의 자식이 사고라도 칠까 봐 존재를 지우기에 바빴다"고 일갈하며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과거 아버지의 압박으로 도라익과 이별한 뒤 미국행을 택해야 했던 아픔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희진은 흔들리는 눈빛부터 무너져 내리는 오열까지 홍혜주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절제된 호흡 속에서 감정이 분출되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해 극의 긴장감을 주도했다는 평이다. 회차를 거듭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중인 그가 향후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와 ENA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