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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쓰담쓰담'서 입증한 라이브 스펙트럼
입력 2026-01-17 09:50   

▲김수영 (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 방송 캡처)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담백한 보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수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였다.

이날 김수영은 최근 발매한 EP 'Antiguo Trunk(안티구오 트렁크)'의 타이틀곡 '사진첩'을 비롯해, 기존 발매곡 '비틀비틀', 아일릿(ILLIT)의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 커버 무대까지 폭넓은 선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사진첩'은 보고 싶은 존재에게 사진첩 속 우리의 시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전하는 곡으로, 애틋한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수영은 그리운 존재와 함께 노래를 나누는 듯한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으며, 후반부에는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진한 여운을 전했다.

▲김수영 (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 방송 캡처)
'비틀비틀'은 김수영이 지난 2023년 발표한 정규 앨범 'Round and Round(라운드 앤 라운드)'의 타이틀곡으로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을 리드미컬하게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얻어온 작품이다. 이날 무대에서도 곡 특유의 감정선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선보인 아일릿의 'NOT CUTE ANYMORE' 커버 무대에서는 김수영만의 해석이 더해진 새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원곡의 무드를 존중하면서도 담담한 보컬 톤과 절제된 표현으로 재구성해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김수영은 특유의 담백한 음색과 솔직한 서사가 담긴 노래로 무대마다 진정성 있는 감정을 전하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눴다. 이번 '더 시즌즈' 출연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면모를 보여준 김수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음악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