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사진 제공=제이지스타)
최근 ‘미스트롯4’ 유소년부 참가자 배서연이 선보인 ‘월하가약’ 무대가 화제를 모으며, 원곡 송가이의 '월하가약' 인기가 다시금 불붙고 있다. 배서연은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곡의 구슬픈 감성을 극대화했다. 넓은 음역대를 완벽히 소화한 무대에 마스터 장윤정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했다”라며 찬사를 보냈고, 원곡자 송가인 역시 SNS를 통해 직접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배서연을 시작으로 ‘월하가약’을 재해석한 무대들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2’에서 최수호가 부른 ‘월하가약’ 무대는 판소리 전공자다운 탁 트인 국악 창법으로 원곡의 깊은 한(恨)을 재현해 현재까지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시도들도 돋보인다. JTBC ‘히든싱어7’에서 라포엠이 선보인 클래식 버전의 ‘월하가약’과 MBN ‘한일톱텐쇼’에서 성악가 출신 손태진·김주택이 들려준 중저음 톤의 웅장한 무대는 국악 트로트가 지닌 무한한 확장성을 증명했다.
한편 독보적인 명곡의 힘을 보여준 송가인은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송가인은 한국의 정서가 듬뿍 담긴 트로트를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