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84' 9화(사진제공=MBC)
'극한84' 9회에서 크루원 화운, 강남이 북극 마라톤의 극악무한 난도 앞에 무릎을 꿇는다.
25일 MBC '극한84'에서는 트레일 마라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북극 마라톤에 도전한 극한크루의 사투가 그려진다. 전날 내린 비로 얼어붙은 빙판 코스를 간신히 통과한 멤버들 앞에는 얼어붙은 돌산과 끝없는 언덕이 반복되는 고난도 구간이 펼쳐졌다.

▲'극한84' 9화(사진제공=MBC)
늘 흔들림 없는 실력을 자랑하며 1등을 목표로 달려온 에이스 권화운마저 무너졌다. 권화운은 반복되는 오르막 구간에서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자 결국 "못 올라가겠다"며 주저앉았다. 이를 본 기안84는 "화운이가 지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권화운 역시 가혹한 북극의 난도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기안84는 특유의 생존 본능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애썼다. 레이스 중반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던 그는 급기야 주로의 얼음을 직접 뜯어 먹는 기행으로 현장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기록을 유지하던 그도 고질적인 트라우마인 구토감과 울렁거림이 재발하자 결국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극한84' 9화(사진제공=MBC)
하위권에서 출발해 빙판 코스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던 '병아리 러너' 강남 역시 다리 경련을 일으키며 멈춰 섰다. 세 사람 모두 "조금만 더 가면 끝일 것"이라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며 버텼으나,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방전된 채 주로에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극한84'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