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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유노윤호와 연기 호흡…'멜로홀릭' 출연 확정
입력 2017-05-25 15:03   

▲경수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경수진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춘다.

배우 경수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비즈엔터에 "경수진이 '멜로홀릭' 출연을 확정지었다. 곧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멜로홀릭'은 '또 오해영'과 '내성적인 보스'를 선보인 송현욱 PD의 신작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이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자인 남주인공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미스터리 코미디물이다.

경수진은 여주인공 한예리 역을 맡았다. 이중적인 성격으로 인해 연애도 못 하고 고생 중인 '연못녀'(연애 못 하는 여자)다. 남주인공으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낙점됐다.

경수진은 앞서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하며 털털하면서도 야무진 모습을 보여 주목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중 성격을 그리는 만큼 경수진의 다양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예능에서 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드라마를 통해 상큼함과 함께 또 다른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로홀릭'은 크로스플랫폼용 드라마로 5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확한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