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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박혁권, 기자 변신..광주 진실 알린다
입력 2017-07-21 09:08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박혁권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최기자 역으로 분해 광주의 진실을 알렸다.

'택시운전사' 측은 21일 극 중 진실을 알리고픈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 최기자 역으로 출연한 박혁권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혁권은 1980년 5월 삼엄한 검열 탓에 광주의 실상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없던 광주 지역의 기자로 변신한 모습이다. 뉴스에서는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는 왜곡 보도들이 이어지고, 분노한 최기자는 홀로 카메라를 매고 거리로 향한다.

하지만 기자들을 향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최기자는 광주의 진실이 밖에 알려질 수 있도록 김만섭(송강호 분)과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물심양면 돕기 시작했다.

박혁권은 “장훈 감독님과 6년 만에 다시 함께하게 됐는데 연출에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송강호 선배님은 촬영이 없어도 계속 현장에 나오셔서 모니터를 해주신다. 후배 배우로서 보고 배워야할 부분이 많은 선배님이라고 생각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