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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또 배우 영입…김종수·강신철 전속계약
입력 2017-09-13 11:17   

▲김종수, 강신철(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새 식구를 영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3일 배우 김종수, 강신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대한민국의 연극 역사를 함께 해온 배우 김종수와 연기파 배우 강신철은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을 오가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좋은 배우"라면서 "이렇게 좋은 배우와 동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는 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했다. 1985년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관객모독', '베니스의 상인' 등 총 70여 편의 연극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다. 첫 스크린 입성작인 '밀양'을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스물', '소수의견', '검사외전', '양치기들', '봉이 김선달', '터널', '아수라', '보안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tvN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HBC 보도 본부장 소태섭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1987'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돈'과 '마약왕'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강신철은 영화 '특별시민', '싱글라이더', '터널', '남과 여', '내부자들', '허삼관', '국제시장', '거인', '치외법권', '군도', '소원', '더 테러 라이브', '롤러코스터'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드라마 '프로듀사', '직장의 신', '로맨스가 필요해', '소울메이트'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 영화 'PMC' 촬영 중이며, 영화 '침묵', '신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해 하정우, 김의성, 염정아, 배성우 등 연기파 배우 뿐 아니라 고아성, 고아라, 박소담, 남지현 등 청춘스타까지 포진해 있다.